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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거성을 만나다
    일상 2016. 8. 27. 21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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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신초밥에서 친구들과 거하게 한잔하고, 2차를 가기위해 상계역에 세워둔 자전거를 가지러 가는 길이었다.


    자전거 앞에서 난 깜짝 놀랬다.


    저게 ... 뭐지...???




    비둘기가 내 자전거 옆에서 침대깔고 쉬고 있다...





    너무나 신기해서 후레시까지 켜고 사진을 찍었다.

    반응이 없다...





    바로 근처에서 다시 찍었는데도 눈을 감고 있다....

    그런데.. 그! 때!




    눈을 뜨셨다...

    당당하게 처다보는 저 카리스마!!!

    조류한테 처음 느끼는 이 묘한 기분...



    난 비굴하게 자전거를 빼고 ...

   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.








    비둘기계의 거성을 만나다.


    끝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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